[대학생 교류프로그램] 대구에서 톡톡, 광주에서 통통! -3일차

by 관리자 posted Sep 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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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평화로, 구석구석 통일로] 2017 대학생 교류프로그램


“대구에서 톡톡, 광주에서 통통!”




#3일차(8월 25일, 금요일)



   2017 영호남 교류 프로그램 ‘대구에서 톡톡, 광주에서 통통!’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늦은 시간까지 머리를 맞대고 평화와 통일솔루션 Why&How 발표회를 준비하던 참가자들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김대중컨벤션센터로 모였다.


  평화와 통일솔루션 Why&How의 심사위원으로는 이영동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통일교육위원장, 박지용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사무처장, 김두현 대구평화통일시민연대 사무처장, 장금순 광주흥사단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Why&How가 발표 대회의 형식을 띄고 있는 만큼 시간엄수가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했고 모든 조는 7분의 제한시간을 지켜야했다. 발표순서는 사다리타기를 통해 랜덤으로 정해졌다.     

  총 10개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역사, 생태환경, 에너지, 일자리, 인권, 물류인프라, 문화예술, 관광산업, 군사안보, 자유주제(지뢰)를 주제로 학생들이 발굴한 문제점과 청년들의 시각으로 제시한 다양한 해결책을 들을 수 있었다. 대학생 교류프로그램답게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통통 튀는 재치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발표회는 2시간 여 가량 진행됐고, 심사위원들의 숙고 끝에 화개장터 팀(편인영, 김성호, 이경섭, 나현정, 양승철, 권민지, 윤정현 씨)에게 ‘평화와 통일솔루션 Why&How 발표회’의 대상이 주어졌다. 화개장터 팀은 통일과 관광산업을 연결시켜서 한반도 안전을 세부주제로 설정했다. 발표의 제목인 "우리에게 안 전해진 안전한 이야기"에서부터 이 팀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재치를 느낄 수 있었다.  




  화개장터 팀은 외국인들이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한반도 안전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이 때문에 한국 관광을 꺼리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2017년 5월 한국관광공사에서 공개한 구체적 자료를 인용하면서 주장에 대한 타당성을 마련했다.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평창올림픽을 적극 활용하자는 대책을 내놓았으며 구체적 방안으로는 첫째, ‘코리아 커넥티드’라는 디자인의 안전벨트를 설치하고 VR기술을 이용해 한반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안전한 한반도 관광버스를 기획할 것. 둘째, 해시태그(#안전한_나라_대한민국_여행하기)를 활용하여 각 지역을 대표하는 외국인들의 관광사진을 모아 ‘안전한 한반도 한바퀴 지도’를 만들 것. 셋째, 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제공될 와이파이에 'Korea Connected'라는 문구의 와이파이 비밀번호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다른 팀의 발표에서는 지뢰탐지가 가능 한 쥐, ‘지뢰탐쥐’를 활용해 DMZ 지역에 매설되어 있는 지뢰를 제거하는 방안, 남북공동방송프로그램 제작을 통한 문화교류 등 참신한 해결책들이 제시되었다. 


 
  대상을 받은 화개장터조의 조장 편인영(전남대학교 4학년) 씨는 “수상을 목표로 오긴 했는데 막상 정말 상을 받게 되니까 떨려서 말이 안 나온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큰 기쁨은 좋은 조원들과 만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에서 톡톡, 광주에서 통통! 1기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민화협의 2017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 ‘대구에서 톡톡, 광주에서 통통!’이 2박 3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모두가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다른 지역에 사는 소중한 인연을 얻었기 때문일까. 집에 돌아가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오랜 지역감정에서 벗어나 서로를 이해하고 통일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국민 모두가 소통하는 그날이 오기를 바란다. 

 



 1020통일공감기자단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 3학년

이재영 기자